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26일 국비확보를 위한 기재부 제2차관, 국회의원 면담 등 전방위적 활동에 이어, 27일에도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김 부지사는 이종욱 국회의원을 만나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거제~마산(국도5호선) 국도건설 등 경남도 주요 국비건의 사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이 의원에게는 기재부 출신의 지역구 의원으로 기재부와의 중재 역할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기재부 오상우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연이어 간담회를 열고,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기재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 미래산업과장, 도로과장, 에너지산업과장, 우주항공산업과장, 수산정책과장도 함께 참석하여 기재부를 설득하기 위해 사업 필요성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업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거제~마산(국도5호선, 거제육상부) 국도건설, ▲동남권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 ▲과학기술원 부설 우주항공 과학영재학교 설립, ▲양산도시철도 건설, ▲경남사천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테스트 필드 구축, ▲'사천에어쇼' 전시면적 확대 조성,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사업, ▲국립 경남청소년 디딤센터 건립, ▲제승당 탐방지원센터 건립사업, ▲ 제조특화 산업용 무선통신 하이웨이 구축, ▲공공 한약재-GMP 건립사업,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33개 사업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경남도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재부와 국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