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9일(화) 태안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는'학교보건법'과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매년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의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와 교직원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는 전문 강사의 확보 등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태안교육지원청 학교 지원센터에서는 상반기 서산의료원 응급구조학과 과장 및 공공 의료팀 강사진을 초빙해 3일간 12개교 173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19일(화)에 시행한 응급 처치교육은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나사렛대학교의 응급구조학과 교수를 초빙해 상반기에 이수하지 못한 22개교 79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처치교육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과 변수를 가정해 대처법을 익히고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재환 교육장은 “우리 교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을 익히며 학교 현장이나 각종 응급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이 향상됐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연수를 진행하며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