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 청년수산인 정착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18일 미래 수산업 발전 사례를 충남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연구모임은 이날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를 방문, 지역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어업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경남 어업인연합회로부터 청년 어업인으로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미래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구자홍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장은 “한수연(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과의 관계는 서로 견제가 아니라 공생하고 힘을 보태주는 관계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경남 수산업 발전을 위해 청년 수산인이 의견을 모아 전달할 수 있는 단체 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청년어업인들은 “수산업발전을 위해 청년이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필요한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수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충남 청년수산인 단체가 출범하면 자치단체 간 활발한 교류로 청년어업인들의 정착과 발전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의회 백수명 농해양수산위원장은 “청년들은 나아가는 미래와 같다”며 “충남도와 수산사업 교류를 통해 해양수산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충남의 청년 수산인들을 위한 정책사업을 점검하고, 청년 수산인 단체 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갈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